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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3.04 10:06

UFC 웰터급 ‘코빙턴 vs 마스비달’ 오는 6일 UFC 272 메인 이벤트 장식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일) 'UFC 272: 코빙턴 vs 마스비달'에서 웰터급 랭킹 1위 콜비 콜빙턴(16-3, 미국)이 랭킹 6위 호르헤 마스비달(35-14, 미국)과 자존심을 걸고 라이벌로 만난다. 앙숙으로 알려진 두 파이터가 펼칠 혈투에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UFC 웰터급 콜비 콜빙턴이 전 트레이닝 파트너였던 호르헤 마스비달을 상대한다. 이번 대결에 앞서 코빙턴은 “부담감은 없다"며 "1,000번의 스파링 연습에서도 (마스비달은) 단 1초도 나를 이긴 적이 없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이외에도 코빙턴은 지난 목요일(3일) 진행된 UFC 272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돈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다. 라이벌전을 끝내기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마스비달과의 맞대결을 위해 대전료도 삭감했다"고 밝혔다. 코빙턴이 동료이자 친구였던 마스비달 상대로 웰터급 1위다운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콜비 코빙턴은 UFC 출신의 코리안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에게 마지막 옥타곤 패배를 선사한 파이터로도 알려졌다. 타이론 우들리, 로비 라울러, 데미안 마이아 등의 실력자들을 잡아냈지만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7연승을 달리던 코빙턴은 챔피언 우스만에게 한차례 KO패를 당했고 2021년 UFC 268에서 펼친 2차전에서도 패배를 맛봤다. 코빙턴은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마스비달과의 라이벌전의 종지부를 찍고 챔피언과의 세 번째 대결을 노린다.

UFC 웰터급 랭킹 6위 호르헤 마스비달이 화끈한 피니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마스비달은 2019년 UFC 239에서 벤 아스크렌을 단 5초 만에 쓰러트려 UFC 최단 피니시 승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라운드 피니시 승리를 총 8번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약 10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마스비달이 ‘앙숙’이 되어버린 코빙턴을 잡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

한편, UFC 272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라파엘 도스 안요스(30-13, 브라질)가 정찬성과도 맞붙었던 헤나토 모이카노(16-4-1, 브라질)와 160파운드 계약체중에서 주먹을 맞댄다.

■ ‘UFC 272: 코빙턴 vs 마스비달’ 대진 (경기순)

언더카드

[라이트헤비급] 더스틴 자코비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라이트급] 디본테 스미스 vs 루도비트 클레인

[플라이급] 팀 엘리엇 vs 타지르 울란베코프

[페더급] 브라이언 켈러허 vs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여성 플라이급] 마리나 모로즈 vs 마리야 아가포바

[라이트헤비급] 니콜라에 네구메레아누 vs 케네디 은제추쿠

[여성 스트로급] 마리나 호드리게스 vs 얜 시아오난

[라이트급] 제일린 터너vs 제이미 멀라키

메인카드

[헤비급] 세르게이 스피박 vs 그레그 하디

[웰터급] 케빈 홀랜드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페더급] 에드손 바르보자 vs 브라이스 미첼

[160파운드 계약 체중]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헤나토 모이카노

[웰터급] 콜비 코빙턴 vs 호르헤 마스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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