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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2.03.03 10:09

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기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 1일 열린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케이팝-노래’(Next Level)와 함께, ‘올해의 신인’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총 3관왕으로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다.

특히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도, 방송 출연 빈도, 판매량 등이 아니라 음악적 성취에만 초점을 맞춰 선정해 ‘한국판 그래미어워즈’라고도 불리는 시상식으로, 역대 수상자 중 걸그룹이 최다관왕에 오른 것은 2010년 각각 2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소녀시대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이후 에스파가 처음이자, 이들보다 1개 부문 더 많은 3관왕으로 새 기록을 쓴 만큼, 음악적 완성도와 더불어 독보적 인기와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김윤하 평론가는 ‘Next Level’에 대해 “메타버스, 케이팝, 아바타, A.I, 미래 엔터테인먼트. ‘Next Level’은 한 곡의 노래가 감당할 수 있다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이 모든 것이 골고루 섞여 들끓는 진귀한 용광로다”라며 “‘Next Level’은 2021년 한 해, 노래 하나가 어디까지 낯설어 질 수 있는지, 몸집을 불릴 수 있는지를 그렇게 시험했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에스파는 2021년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멜론 뮤직어워드(MM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골든디스크어워즈 등 각종 연말 가요 시상식의 모든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신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대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는 독보적인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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