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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22.03.02 17:27

영화인 100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백진동, 김태훈, 최은종, 김덕수 등 지지선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화인 100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나섰다. 

100인의 지지자 명단에는 다수의 영화 제작과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피디 출신의 백진동, 영화 '포화속으로'의 영화감독 김태훈, 영화 '독고'의 최은종,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김덕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앞서 배우 김의성·박혁권 등이 산발적으로 이 후보 지지 의사를 표현한 바 있으며, 최근 영화인 다수가 이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영화인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백진동 프로듀서는 "위기의 한국영화를 넘어 기회로 만들어낼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담대한 꿈과 실천력을 가진 이 후보와 함께 한국영화는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 이 후보와 함께 한국영화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21세기 문화강국 6대 공약과 36개 실행 과제'였다. 그러면서 국가 재정에서 문화 부문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2.5%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원의 예술인 기본소득 지급,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 문화·예술인의 사회보장제도 강화 등을 실행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영화계의 오랜 숙원 과제인 대기업 독과점 시정 등 문화·예술 공정 생태계 조성 정책에 적극 지지를 보낸다"라며 "이 후보는 성남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으로 영화인과 같이 호흡했다"고 말했다. 

또 "전국 최초로 '예술인 창작 수당제'를 약속하고 실행해 문화·예술인의 고통에 함께 했다. 이재명의 약속은 실천이다. 우리 영화인들은 이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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