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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4.03 08:32

장혁 장나라,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12년 만에 재회

착한 '부실녀'와 '초현실 완벽남'의 원치않은 결혼 이야기, 여름 방영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장혁과 장나라가 12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

장혁과 장나라는 올 여름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을 확정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 역대 최고 시청률을 올린 대만 드라마를 원작으로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인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하는 장혁과 장나라(MBC 제공)

장혁은 까칠하고 직설적이지만 속 마음은 따뜻한 시크남이자 전통 있는 재벌 집안의 9대 독자 '이건' 역을 맡았다. 이건은 단명하는 집안 내력 덕에 할머니 왕회장과 집안 어른들로부터 결혼과 출산 압박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학교 2013'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나라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포스트잇 같은 여자 '김미영' 역을 맡았다. '무매력', '무애인', '무재력'의 3가지 없는 '부실녀'로 우연한 기회에 호화 여행권을 선물 받으면서 장난스러운 운명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된다.

장혁과 장나라는 지난 2002년 SBS '명랑소녀 성공기'에 출연해 42.6%라는 경이로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MBC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쓴 조진국 작가와 MBC '신들의 만찬', '여왕의 교실'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작품으로 '앙큼한 돌싱녀' 후속인 '개과천선'의 후속으로 여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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