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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3.01 09:01

사우스클럽 남태현, SNS 프로필 점령한 그것의 정체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남태현 등 연예인들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사이버더그’의 PFP NFT로 설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팔로워들로 하여금 ‘모스랜드‘와 ‘사이버더그’의 NFT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 '메타' 역시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 관련 기능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사이버더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스랜드’를 그 기반으로 하여 진행하는 NFT 프로젝트이다.

‘사이버더그‘는 국내의 PFP NFT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메타버스와 같은 온라인 상의 공간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이용하는 형태이다.

’사이버더그’는 90년대의 미국 힙합 랩퍼 2Pac(투팍)의 Thug life를 세계관으로 하여 캐릭터를 만들었다.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90년대 레트로 감성, 또 그 시절 갱스터 힙합 문화를 사이버더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원슈타인, 남태현 등 유명 연예인들 또한 이 캐릭터의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MZ 세대가 공감하고 추억하는 소재로 2022년,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세대의 메타버스 문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사이버더그‘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모스랜드‘는, 현실 세계 그리고 가상 세계를 잇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이다. ’모스랜드’ 메타버스의 특징은 현실을 반영시킨 디지털 NFT 자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이다. 또 모스코인(MOC)를 통해 경제 순환 구조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사이버더그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으로 불리는 ‘오픈씨’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Kaikas 지갑을 통해, 클레이튼을 구매한 후 오픈씨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사이버더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에 사이버더그의 최저가(Floor Price)는 지난주 대비 평균 두 배 정도 상승하여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필의 형태를 가진 디지털 아트를 뜻하는 PFP. 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PFP NFT는 단순 프로필의 기능을 떠나 그 NFT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의 커뮤니티를 생성할 수 있다. 어떠한 프로젝트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이나 멤버십의 역할을 하며 마치 하나의 작은 온라인 사회를 만드는 셈이다. 이에 트위터는 자체적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블루에 이 NFT 프로필 기능을 접목시키고, 메타나 인스타그램 역시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접목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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