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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2.25 09:36

뮤지컬 '프리다' 최정원-김소향-임정희, ‘두시 탈출 컬투쇼’서 작품 넘버 공개

▲ 뮤지컬 '프리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프리다’의 주연 배우 최정원, 김소향, 임정희가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작품의 넘버를 공개한다.

25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프리다’의 프리다 역의 최정원, 김소향과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가 출연해 오는 3월 1일 월드프리미어를 앞둔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라이브 가창을 통해 넘버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최정원과 김소향이 맡은 프리다 역은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예술혼을 불태운 인물로,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여성 예술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더불어, 임정희는 극 중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를 맡았다.

최정원, 김소향, 임정희는 뮤지컬 ‘프리다’에 대한 심도 있는 작품 이야기는 물론, 연습 과정을 비롯해 최근 근황까지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컬투쇼’에서는 최정원, 김소향, 임정희가 각각 뮤지컬 ‘프리다’의 솔로곡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안방 1열 귀호강 콘서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원이 가창할 ‘디에고’는 평생의 연인이자 사랑이었던 ‘디에고’가 자신을 떠난 후 혼자가 된 프리다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넘버다. 김소향은 온 몸이 부서지는 고통과 당당히 맞서며 삶의 열정을 뿜어냈던 프리다를 오롯이 담아낸 ‘코르셋’을 가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는 극 중 프리다에게 찾아가 이 고통을 끝내고 마지막을 함께할 것을 권유하는 ‘칭가뚜 마드레 라비다’를 가창할 예정으로, 소울풀한 그녀만의 보이스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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