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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2.02.24 15:28

로시, "신승훈·김이나·이현승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 [일문일답]

▲ 도로시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음색 요정' 로시(Rothy)가 신곡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로시는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겨울.. 그다음 봄'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COLD LOVE'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로시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로시는 신곡 '겨울.. 그다음 봄'을 통해 신승훈, 김이나 등과 협업했다. 브리티쉬 팝 코드에 클래식한 오보에 선율이 접목된 신승훈표 세련된 멜로디에 김이나 작사가만의 감성적이면서도 유려한 노랫말이 더해져 최고의 완성도를 예고한다.

다음은 신곡 '겨울.. 그다음 봄'으로 돌아온 로시의 일문일답이다.

Q. 4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겨울.. 그다음 봄'을 발매하는 소감은?

- 제가 사랑하는 곡들이 세상에 나온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그만큼 항상 긴장도 되고요. '겨울.. 그다음 봄'은 저의 노래 중 베스트로 꼽을 만큼 애정하는 곡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Q. '겨울.. 그다음 봄' 소개와 리스닝 포인트는?

- 차분하고 감성적인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모두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는 가사가 이 곡의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어느 한 부분을 꼽을 수 없을 만큼 모든 노랫말이 공감이 되는데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벅차고 그만큼 위로도 받는 곡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가사에 본인을 빗대어 보면서 나 자신을 위로해 주세요.

▲ 도로시컴퍼니 제공

Q. 신곡이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 데뷔곡 'Stars'와 신곡의 공통점 있다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다는 점인데요. '겨울.. 그다음 봄'은 풋풋하고 열정만 앞섰던 10대의 로시가 아닌, 20대의 로시가 조금은 담담하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부분이 차별화된 것 같습니다.

Q. 신곡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 이번 뮤직비디오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데뷔 초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디지페디 감독님들과 함께 했다. 마치 태양과 지구 관계처럼 카메라가 계속해서 인물 주변을 공전하며 자연스레 차갑고 공허했던 겨울에서 희망과 설렘이 가득해지는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게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곡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저도 영상을 볼 때마다 울컥합니다..그냥 다 좋아요…..

Q. 신곡을 통해 신승훈•김이나•이현승 등과 협업했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 'Stars', '술래', '다 핀 꽃' 등 저의 타이틀곡들은 그간 신승훈 대표님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하시고, 이현승 작곡가님이 항상 멋지게 편곡을 해주셨는데요, 신곡 편곡은 두 분 다 만족하지 못하시고 몇 번이나 계속 작업을 다시 하셨어요. 근데 김이나 작사가님의 가사가 도착하자마자 '이 노래는 음악이 아니라 가사가 다 했네'라고 하시면서 몇 시간 만에 가사에 맞게 편곡을 완성하셔서 놀랐어요. '이런 게 경지에 오른 선배님들의 내공이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멋진 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로시컴퍼니 제공

Q. 2022년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 2022년에는 순차적으로 준비한 미니앨범을 발매할 것 같고요,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며 제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또, 올해는 규모와 상관 없이 단독 공연도 해보고 싶어요. 팬분들과 소통하며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로시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 꾸준히 로시를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블루밍! 가끔은 너무 정신 없이 살아와 내 자신에게도 짓궂게 굴고, 여유를 느낄 겨를도 없는 날이 종종 찾아와요. 그럴 때면 여러분들이 제 노래로 위로를 받고 행복을 얻는다는 글을 보면서 다시금 저의 마음의 평화와 사랑을 되찾는 것 같아요. 제가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즐겁게 노래하겠습니다. 제 신곡 '겨울.. 그다음 봄' 들으시면서 또다시 찾아올 우리의 봄날을 기다려 보아요.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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