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2.24 10:29

‘불주먹’ 김지연, ‘좀비 걸’ 카초에이라 상대로 옥타곤 4승 도전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주목할 경기가 오는 27일(일) 'UFC Fight Night: 마카체프 vs 그린'에서 펼쳐진다. 하빕의 후배이자 친구인 이슬람 마카체프(21-1, 러시아)가 2연승의 바비 그린(29-12-1, 미국)과 160파운드 계약체중으로 주먹을 맞댄다. 

한편 '불주먹' 김지연(9-4-2, 한국)은 이날 메인카드에 이름을 올렸다. 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이 '좀비 걸'이라 불리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10-4, 브라질)와 격돌한다.

'리틀 하빕'이라 불리는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이슬람 마차체프가 옥타곤 10연승에 도전한다. ‘29전 29승’ 무패 전적으로 UFC를 은퇴한 하빕은 이번 대회에 앞서 "마카체프와 나는 그린의 경기를 보고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그린은 아주 흥미롭고 강하고 터프한 파이터"라고 평가했다. 9연승의 마카체프가 어떤 전략으로 그린을 공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UFC 이슬람 마카체프의 상대 바비 그린은 라이트급 랭킹 진입을 노린다. 그린은 UFC 비닐 다리우쉬가 건강상의 이유로 대진에서 제외되면서 대체자로 투입되었다. 지난 13일 'UFC 271: 아데산야 vs 휘태커 2'에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거둔 그린은 약 2주 만에 옥타곤에 다시 출격한다. 

한편, 이 날 '불주먹' 김지연은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와 맞붙는다. 2017년 옥타곤에 데뷔한 김지연은 3승 4패를 기록중이다. 어제(23일) 국내 미디어와의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PI(Performance Institute)에서 데이나 화이트(UFC 대표)를 마주쳤을 때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 줄 것이니 내 경기를 꼭 보러 와달라고 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지연은 "응원해 주시는 분들로부터 힘을 얻고 이번 경기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도 전했다.

■ ‘UFC Fight Night: 마카체프 vs 그린’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미들급] 아르멘 페트로시안 vs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라이트급] 아르만 사루키안 vs 조엘 알바레즈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미들급] 미샤 서쿠노프 vs 웰링턴 투르만

[160파운드 계약체중] 이슬람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