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02 17:45

조보아 "여주인공에게 연민이 가고 욕심 생겨 참여해"

영화 '가시'에서 첫 주인공 맡아 "실제 10대가 된 느낌으로 촬영"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가시'에서 첫 여주인공을 맡은 조보아가 주인공 '영은'에 대한 연민과 욕심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조보아는 첫 영화 주연이면서 동시에 극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되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주인공 '영은'을 보면서 연민의 정이 들었고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감독님께서 잘해주셨고 선배님들께서 리액션을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가시'에서 조보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체육교사 준기(장혁 분)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여고생 영은 역을 맡아 초반 여고생의 풋풋한 모습부터 광기에 집착하는 모습까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 영화 '가시'에 출연하는 조보아 ⓒ스타데일리뉴스

조보아는 "영은이 비현실적이고 허구적인 인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집착하게 되면 영은의 표현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눈빛 표정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또 첫 베드신에 대해서는 "부담이 있었지만 꼭 필요한 신이였기에 참여했다"면서 "교복을 입고 촬영하다보니 정말 10대의 영은으로 즐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