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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02 17:26

장혁 "사랑에 대한 질문 생각하니 캐릭터 공감해"

영화 '가시'에서 멜로 연기와 베드신 보여줘 "느낌이 중요하기에 베드신 어려워"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장혁이 오랜만에 보여준 멜로 연기와 베드신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장혁은 2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사랑이란 무엇일까, 점점 한 사람에게 중독되고 집착해가는 것이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가시' 캐릭터에 공감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 영화 '가시'에 출연한 장혁 ⓒ스타데일리뉴스

장혁은 '가시'에서 30대 체육교사로 자신의 학교 제자인 영은(조보아 분)의 집착스런 사랑을 받게 되는 '준기' 역을 맡아 오랜만에 멜로 연기와 함께 베드신을 보여줬다. 장혁은 "한때 사랑에 대한 설레임을 가졌지만 지금은 그 설레임이 사라진 시점"이라고 이 캐릭터를 소개한 바 있다.

장혁은 베드신에 대해 "베드신은 어떻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느낌을 가져가는지가 어렵고 어떤 시점을 마련하는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베드신도 액션신만큼 어려운 장면"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가시'가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사랑을 당부했다. 장혁이 출연한 '가시'는 4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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