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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02 12:29

현빈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정조 표현할 것"

영화 '역린'의 정조 역으로 군 제대 후 첫 영화 출연 "한 달 반 동안 운동하며 등 근육 만들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영화 '역린'의 정조 역으로 관객 앞에 복귀 신고를 하게 된 현빈이 제대 후 첫 촬영에 임한 심경을 밝혔다.

2일 오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역린'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식 석상에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낸 현빈은 "첫 촬영 때 기대와 부담을 반반씩 갖고 있었다. 군에서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기에 기분이 많이 좋았고 욕심도 많았지만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크기에 그걸 드러내면 안 된다는 부담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빈은 "첫 촬영이 다행히 그렇게 비중이 큰 장면이 아니었기에 감독님이 워밍업처럼 설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제대 후 처음으로 영화 '역린'으로 돌아오는 현빈 ⓒ스타데일리뉴스

현빈은 "정조는 누구보다도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었고 자신과 자신의 주변 사람을 지켜야하는 사람이었다"면서 "24시간 동안의 급박함을 보여줘야하기에 가장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정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기존 정조 캐릭터와의 차별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현빈은 "시나리오에 '팔굽혀펴기 하는 정조, 세밀한 등 근육'이라는 지문 때문에 세밀한 등 근육을 만들려고 한 달 반 동안 운동을 했다"면서 실제로 세밀한 등 근육을 만들어낸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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