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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2.16 09:49

뮤지컬 ‘디아길레프’, 넘버 ‘가장 사랑했던’-‘길’ 뮤직비디오 공개

▲ 쇼플레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디아길레프’가 오늘(16일) 유튜브 SHOWPLAY 채널을 통해 넘버 ‘가장 사랑했던’과 ‘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가장 사랑했던’ 뮤직비디오는 디아길레프 역을 맡은 박민성과 니진스키 역의 정민찬이 함께 했으며, 넘버 ‘길’의 뮤직비디오에는 브누아 역을 맡은 박정원이 참여했다.  

‘가장 사랑했던’은 디아길레프와 니진스키가 각각 제작자와 무용수로서 발레 공연을 올릴 때 느끼는 외로움을 노래한 곡이다. 서로를 공감하는 마음이 음악과 함께 고조되며, 특히 박민성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정민찬의 개성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두 사람은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조금씩 서로에게 동화되어 가는 디아길레프와 니진스키의 모습을 보여주며 본 공연에 기대를 더했다.

‘길’은 디아길레프의 막역한 친구이자 발레 뤼스의 창립 멤버인 브누아가 ‘봄의 제전’ 초연 공연의 실패 이후 디아길레프에게 믿음과 응원을 전하는 곡이다. 박정원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인물의 서사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극 중 디아길레프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온전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에는 뮤지컬 ‘디아길레프’의 2차 티켓이 오픈된다. 이번 2차 티켓 오픈에서는 오는 3월 22일 공연부터 4월 3일 공연까지 총 18회차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예매 시 2차 조기예매 할인 혜택으로 25%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디아길레프’는 지난 2019년 초연한 ‘니진스키’에 이어 쇼플레이가 선보이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모던 발레를 확립한 ‘불멸의 제작자’ 디아길레프의 삶을 조명하며 예술과 사랑, 인물 내면의 고독과 갈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뮤지컬 ‘디아길레프’는 오는 2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뮤지컬 ‘니진스키’가 같은 공연장에서 연달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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