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태연이 1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정규 3집 'INVU'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태연은 'INVU'에 대해 "그동안 자전적인 의미가 담긴, 스스로에 대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번 앨범은 사랑이란 주제를 크게 잡고 만든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태연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복합적으로 다루면서도 상처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감정을 좀 더 깊게 돌아본다는 무게감 있는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활발한 활동의 원동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태연은 "원동력은 팬들과 나 자신이다"라며 "나 자신이 자꾸 나를 자극한다. 시시각각 다른 내가 나타나고 자꾸 움직이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INVU'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냐는 질문에 "앨범을 통해 지금의 나를 남기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다. 앨범을 작업하던 2021년부터 2022년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과 당시에 내가 갖고 있던 관심을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태연은 'INVU' 앨범을 작업할 때 "다양한 곡 구성을 목표로 하면서도 그 안에서 통일성이 있길 원했다. 모든 걸 다 통일한다기 보다 어느 정도의 연결감을 원했다"며 "보컬적으로도 스스로 한 단계 상승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노력했던 점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태연은 'INVU'에 담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해 "사랑이란 모습이 다양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아 공감할 수 있는 곡이 있길 바라며 작업했다. 뻔하고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곡'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태연의 정규 3집 'INVU'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