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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23일 개봉한다는 이 영화, 해외에선 호평
기예르모 델 토로가 직접 디렉팅 한거 맞아?
2022년 02월 11일 (금) 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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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나이트메어 앨리' 스틸컷1(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기예르모 델 토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감독이다. 하지만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거장 팀 버튼과 자웅을 겨룰만큼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

18년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선보인 '헬보이'는 확실히 팀 버튼의 경쟁자로 충분한 믿음과 기대를 줄만했다. 하물며 2년뒤 나온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는 어떤가? 

이 작품은 이듬해 제79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미술, 분장, 촬영상을 휩쓴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음악, 미술, 그리고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를 본 관객이라면, 기예르모 델 토로의 세계관이 활짝 열린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여기에 '호빗' 시리즈 각본을 집필하고, 혹평 가운데 흥행만큼은 대박을 터뜨린 '퍼시픽 림'을 만든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각본과 연출, 제작까지 직접 나섰다는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에 해외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는건 당연한 수순일 수 밖에 없다.

   
▲ '나이트메어 앨리' 스틸컷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기예르모 델 토로가 직접 제작하고 디렉팅한거 맞아?

작년 연말 북미에 이어 오는 23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나이트메어 앨리' 출연 라인업도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화려하다.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레트의 주연에 루니 마라, 윌렘 데포, 론 펄만, 데이비드 스트라탄, 리차드 젠킨스 등이다.

영국출신의 문화비평가겸 TV연출가로 알려진 마크 애덜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독특한 연출, 정교한 연기'를 꼽았다.

또한 북미 영화비평가 그레이스 랜돌프도 자신의 채널에서 영화 리뷰를 통해, "(본인은) 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를 좋아하는 팬도 아니고,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나이트메어 앨리)만큼은 원작과 비교해 새롭게 보일 정도"라고 극찬을 남겼다. 

영화팬들 중 일부는 유튜브 리뷰와 댓글 등에서 "기예르모 델토로가 직접 각본 쓰고, 디렉팅한거 맞아? 제작도 했네?"라며 '영화가 참신하다' 혹은 '새롭다'라는 반응도 있다.

반대로 "기예르모 스타일이 아닌것 같은데, 몰입 잘되네?"라며 의외라는 반응도 보인다. 특히 "반전을 이루는 스토리의 비틀기가 압권"이라는 후문이 눈에 띈다.

   
▲ '나이트메어 앨리' 스틸컷2(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오는 2월 23일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나이트메어 앨리'는 11일 기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79%를 유지하고 있으며, IMDb에서도 10점 만점에 7.2점으로 선전 중이다. 그야말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고루 이끌어냈다.

'나이트메어 앨리' 시대적 배경 1939년은 무슨 의미일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수입/배급하는 '나이트메어 앨리'의 시대적 배경이 1939년이다. 경제 대공황이 터진지 10년이 지나고,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던 그 시점.

마치 화산 분화구에서 이제 막 폭발하기 직전의 모습이 연상될만큼 이전보다 훨씬 어둡고, 과학 보다 초자연적인 샤머니즘이 더 어울리는 시대를 기예르모 델 토로가 구현했다. 

이 작품은 러닝타임 150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긴 장편인데, 영화를 본 해외팬들은 지루하거나 진부할 틈도 없다며 칭찬 일색이다.

분명 복고풍인데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낡아 보이는데도 되려 '원작과 비교해 새롭다'라고 평가를 한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내달 27일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촬영, 미술, 의상 등 4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부트 뮤지컬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디즈니)와 더불어 미술 및 작품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다.

   
▲ '나이트메어 앨리' 메인포스터(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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