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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2.06 15:17

‘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챔피언 도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오는 4월 UFC 273서 격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서 최초의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할까.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UFC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17-6, 한국)이 오는 4월 10일(한국시간)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의 메인 이벤트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23-1, 호주)와 격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UFC 273은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코리안 좀비’와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 10일(일)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챔피언 벨트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지난달 13일 정찬성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돌아오겠다"며 소문만 무성했던 타이틀전에 출사표를 던지고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명승부를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정찬성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까. 정찬성은 2013년 8월 한국인 최초로 UF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당시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에게 4라운드 TKO패배를 당하며 한차례 아픔을 겪었다. 이후 정찬성은 데니스 버뮤데즈, 헤나토 모이카노, 프랭키 에드가 등 실력자들을 상대하며 페더급 타이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고, 지난해 6월에는 댄 이게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약 9년 만에 두 번째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은 정찬성이 마침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체급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른다. 종합격투기 통산 23승 1패로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볼카노프스키는 2019년 12월 맥스 할로웨이를 누르며 챔피언에 올랐고, 약 7개월 만에 치른 재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하며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에는 강력한 도전자 'T-City' 브라이언 오르테가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다시 한 번 지켜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밴텀급 통합 타이틀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20-3, 미국/자메이카)이 잠정 챔피언 페트르 얀(16-2, 러시아)과 2차전을 치른다. UFC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은 오는 4월 10일(일)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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