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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2.04 09:46

UFC 미들급 허맨슨, “사람들은 아데산야가 나와 대결하길 원할 것”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UFC 미들급 랭커들이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일) 'UFC Fight Night: 허맨슨 vs 스트릭랜드'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랭킹 6위 잭 허맨슨(22-6, 노르웨이)이 랭킹 7위 션 스트릭랜드(24-3, 미국)를 상대한다. 허맨슨이 스트릭랜드의 5연승에 마침표를 찍고 UFC 공식 랭킹 Top 5안에 다시 한 번 진입할 수 있을까. 

잭 허맨슨이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르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2016년 UFC에 데뷔한 허맨슨의 옥타곤 전적은 9승 4패다. 한때 옥타곤 4연승으로 미들급 4위까지 올라갔던 허맨슨은 2019년 9월 제라드 캐노니어 상대로 패배해 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후 승패를 오갔고 타이틀 도전에서 멀어진 듯 보였지만 지난해 5월 ‘UFC Fight Night: 폰트 vs 가브란트’에서 에드먼 셰바지언을 잡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허맨슨은 "나는 아주 빠르고 정밀하게 깔끔한 승리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며 "(이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언급하며 "사람들은 허맨슨과 아데산야가 대결하길 원할 것"이라고 대권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맨슨이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Top 5 랭킹 진입과 동시에 타이틀 도전자로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잭 허맨슨의 상대 션 스트릭랜드는 옥타곤 5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 미들급 브랜던 앨렌, 크리조프 조코 등을 잡고 지난해 8월에는 유라이아 홀을 만장일치 승리로 물리치고 타이틀 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5연승의 스트릭랜드가 허맨슨을 꺾고 UFC 미들급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UFC Fight Night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허맨슨과 스트릭랜드와의 맞대결은 미들급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 ‘UFC Fight Night: 허맨슨 vs 스트릭랜드’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페더급] 줄리안 에로사 vs 스티븐 피터슨

[미들급] 트리션 고어 vs 브라이언 배틀

[라이트헤비급] 샘 앨비 vs 브랜든 앨런

[웰터급] 샤프카트 라흐모노프 vs 칼슨 해리스

[미들급] 푸나헤일리 소리아노 vs 닉 막시모프

[미들급] 잭 허맨슨 vs 션 스트릭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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