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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4.01 11:19

이병헌, 헐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로 복귀, '핵심 역할'로만 알려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병헌이 헐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출연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헐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지 아이 조'에서 스톰 쉐도우로 출연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핵심 역할(key role)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캐릭터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헐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출연하는 이병헌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제작일정이나 역할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 5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정확한 일정이 나오는 대로 미국으로 떠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로 복귀해 화제가 된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 분)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분)의 젊은 시절을 그릴 예정으로 '토르:다크 월드'를 감독한 엘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병헌은 헐리우드에서 '지 아이 조' 시리즈와 '레드' 시리즈로 동양인 액션배우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레드 2'에서는 한국어로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한국인 캐릭터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기에 이번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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