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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8 13:51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포함 5개 명문 대학교에 합격한 수학 공부법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의 두 번째 수능이자 처음으로 문과·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수능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수능에 견줘 변화의 폭이 컸다. 또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전남대 의예과에 합격한 수학인강 세븐에듀 수강생인 박 모 학생의 공부법이 화제다. 이중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최종 선택했다.

박 모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수학 시험을 망친 후, 수학 문제를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다가 차길영 강사의 ‘3초 풀이법’을 접하게 됐다고 한다.

수학을 잘하려면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 모 학생은 “문제를 풀 때 ‘이 문제에 나오는 개념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라는 질문과 마지막 답을 내는 과정에서는 ‘뭘 시험해 보려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고 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출제자의 의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출제자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가장 효율적인 풀이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모 학생은 수학 개념서를 3회독 이상 하는 것을 추천했다. 세븐에듀의 개념완성 마으겔로쉬 강의를 듣기 전 백지에 먼저 풀어보고 강의를 들은 후, 백지에 다시 풀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최종 정리된 것을 개념서에 정리하여 단권화하는 방식으로 하면 한 번 강의를 들을 때 3회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개념완성 마으겔로쉬 강의와 교재를 푸는 것을 3회독 이상하다 보니 개념이 완벽해 졌다고 밝혔다. 내신기간에는 내신완성 프로듀스로 학교 시험을 대비했는데 빈출 유형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내신 시험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 특히 차길영 강사의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는 풀이법들을 습득하고 문제 푸는 시간을 단축하여 시험 때 전문항을 검산하는 시간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문제로 이루어진 수능적발상 강의에서는 수능 시험에 최적화된 문제 접근법을 배울 수 있어서 수능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모 학생은 “자신의 현재 성적이 높든 낮든 간에 누구에게나 수험생활은 고된 시간이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결과는 누가 그걸 버텨내느냐의 싸움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잠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멘탈을 키운다면 설령 자신이 슬럼프에 빠진다 해도 다시 이겨낼 수 있으니 부디 정신력을 강하게 훈련했으면 한다”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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