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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1.26 09:53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반야와 보리, 사찰 개들의 특별한 겨울나기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사찰. 이곳에 두 마리의 멍 보살 반야와 보리가 살고 있다. 

사찰 마당은 물론 뒷산까지 놀이터 삼아 지내는 반야와 사찰의 주지, 항명 스님을 매우 좋아하고 따르는 보리. 스님 역시 녀석들을 무척 아끼신다고~ 또한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말들 속에는 반야와 보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고 나아가 늘 행동으로 녀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는데!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는 사찰 개들과 스님이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과 더 나은 공존을 위한 설채현 수의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찰에 사는 멍 보살들의 특별한 겨울나기!

산사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스님과 사찰 사람들은 반야와 보리를 위한 겨울 준비를 시작한다.

매년 겨울마다 녀석들의 집 바닥에 깔아주는 볏짚부터 출타를 마치고 돌아온 스님이 직접 고른 특별한 겨울옷까지~ 또한 멍 보살들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보양식도 있다. 음식 준비를 위해 따라 들어간 주방에서 제작진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 재료가 등장! 스님은 먹지 않아도 개들은 먹인다는 이것. 과연, 보양식의 정체는 무엇일까?

줄이 풀리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보리에게 필요한 ‘할머니 법칙’ 

9살 나이에도 아직 철이 들지 않은 귀염둥이 보리. 스님 마음 살살 녹이는 특급 애교로 사랑 듬뿍 받고 있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줄을 풀어놓으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 때문에 신도들이 떠난 저녁이면 자유를 만끽하는 반야와 달리, 늘 줄에 묶인 채 생활하고 있다는데... 스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보리에게도 자유 시간을 주고 싶지만, 혹여나 사고가 발생할까 쉽게 줄을 풀어주지 못하는 상황.

스님과 멍 보살들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사찰을 찾은 설채현 수의사! 첫 만남과 동시에 돌연 촬영 중단을 선언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촬영은 계속되고 사찰 가족들의 생활을 분석한 설쌤은 스님의 고민을 해결에 나섰다. 보리는 교육에 금세 적응하는 듯하더니 줄을 놓자 즉시 교육을 거부하고 혼자 놀기에 푹 빠지게 되는데.... 이런 녀석을 위해 설쌤은 ‘할머니의 법칙’을 도입! 줄 없이도 보리를 한달음에 달려오게 만든 ‘할머니의 법칙’은 과연 무엇일까?

스님과 사찰 개들만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와 설채현 수의사의 특급 솔루션은 2022년 1월 28일 (금) 밤 11시 5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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