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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1.25 10:22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오연수-김영민-김우석, 열정 활활 대본리딩 현장

▲ tvN ‘군검사 도베르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진창규 감독과 윤현호 작가를 비롯해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시작에 앞서 연출을 맡은 진창규 감독은 “너무 멋진 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신나는 활극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혀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첫 시작부터 각각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드라마 속에 녹여질 이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먼저 시작부터 자신이 맡은 도배만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든 안보현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은 군복을 벗을 날만을 학수고대 하는 인물. 안보현은 예리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반전 매력부터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선보이며 도배만의 매력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특히 대사 뿐만 아니라 눈빛, 제스쳐 만으로도 대본 속에 그려진 긴박한 상황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며 안보현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도배만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어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위해 짧은 숏 커트 헤어스타일로 변신, 그 강렬한 비주얼 변신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했다. 조보아는 극중 신임답지 않은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가진 군검사 차우인 역을 맡았다. 남다른 집중력으로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한 조보아는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의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거침없는 언변, 그리고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캐릭터를 위해 헤어 스타일까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조보아는 액션은 물론, 이제껏 보지 못했던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초의 여자 사단장 노화영 역으로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로 복귀한 오연수는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연수는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대사 톤부터 눈빛 그리고 분위기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노화영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대본리딩이 진행되는 내내 능수능란한 완급조절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여과 없이 발산, ‘믿고 보는 배우’ 오연수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국내 굴지의 로펌 대표 변호사 용문구 역으로 분한 김영민의 깊이 있는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포착한 김영민은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용문구를 구현했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우석은 어린 나이에 대기업 회장 자리에 오른 재벌 3세 노태남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차근차근 쌓아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듯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대사, 표정, 눈빛은 물론 대본 속 지문까지 온몸으로 표현하며 열연을 펼쳤고, 극의 적재적소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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