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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2 10:29

배·허벅지에 생긴 붉은 튼살, 수분 섭취 등 예방 위해 노력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피부가 물결 모양으로 갈라지는 듯한 튼살은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급격한 체중 증가, 임신 등으로 팔, 허벅지, 복부 부위의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써 진피층의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다.  

보통 초기에는 붉은 색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바뀐다.

▲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의원 원장

특히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고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보습 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등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발생된 튼살의 경우에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오래된 튼살의 경우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져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튼살치료는 튼살크림 도포, 고주파, MTS, 레이저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치료법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 초기 붉은튼살의 경우 VLS레이저나 루메니스를 이용하거나 튼살 부위에만 1-2줄로 흉터레이저를 쏠 수 있는 튼살 전용 e-레이저를 고려해볼 수 있다.

더불어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주는 마이크로빔 레이저를 이용한 제거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의원 원장은 “튼살은 시기별로 증상이 다양하므로 각각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 고려시도 종류나 효능이 다양한 만큼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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