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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3.31 17:58

그루폰 코리아, 다음달 30일 서비스 공식 종료

사용자들에게 메일 통해 공지, 사용자들의 조속한 쿠폰 사용 필요

▲ 출처: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인 그루폰이 다음달 30일 한국에서의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

그루폰코리아는 지난 3일 본사 임원이 한국을 방문하여 법인청산을 결정했고, 티켓몬스터로의 고용 승계 또한 없다고 통보한 바 있다.

그루폰코리아의 법인청산은 지난해 11월 그루폰이 티켓몬스터를 인수한 이후 2개 법인의 서비스가 겹쳐 투자대비 효용성 등을 고려하며 단일 브랜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다.

그루폰코리아의 직원들은 이러한 법인 청산 사실을 본사 임원이 한국에 방문하여 통보를 하게 되면서야 뒤늦게 알게 되어 상당히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위로금 등이 차등 지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폰코리아는 31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서비스 종료를 알리며 미사용 쿠폰 및 캐시 사용에 대한 공지를 안내했다.

이로써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는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 3자 체제로 개편되어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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