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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전염성 지닌 곤지름, 치료 타이밍 빠르게 확보해야
2022년 01월 21일 (금) 10: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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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곤지름은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바이러스 질환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성병 유형으로 경미한 접촉에 의해서도 상대방에게 전염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골드만비뇨기과의원 잠실점 이종우 원장

특히 발병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데 요도·항문 주변 곤지름의 경우 윤기 있는 좁쌀 모양의 형태를 나타낸다. 곤지름이 음경 주변 피부에 발생한 경우 2~3mm 크기의 다발성 좁쌀 모양 병변으로 등장한다. 문제는 이렇게 나타난 곤지름을 단순 뾰루지, 피부 트러블로 여겨 방치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곤지름을 발견한 후 이를 억지로 떼어내기 위해 손으로 과도하게 자극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곧 출혈 등 이차적인 흉터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성 접촉을 하여 상대 배우자에게 전염시키는 등의 악순환이 이뤄진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 성기 주변, 항문, 요도 안 등에 병변이 퍼질 수도 있다.

따라서 곤지름 발병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곤지름 진단 방법으로 초산 검사, 조직 검사, 유전자 분석 검사(PCR), 요도곤지름 진단을 위한 무통내시경 검사 등이 있다.

이때 비뇨기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뒤 국소 약물 치료, 냉동 요법, 전기 소작 및 레이저 제거술 등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곤지름 치료 시 재발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는 치료 과정이 전개돼야 한다. 곤지름 재발, HPV 재감염, 합병증 발생 확률 등을 최소화해야 근본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환자 개개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면역 요법을 시행하여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골드만비뇨기과의원 잠실점 이종우 원장은 "곤지름 완치 가능성을 높이고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발병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배우자와 함께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곤지름 발병이 광범위하게 나타난 경우라면 이를 철저히 진단하여 치료 범위를 확정하고 나아가 근원적인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 실천하는 것이 열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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