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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0 14:24

목·허리 통증, 추나요법 및 약침 등으로 증상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허리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는 척추의 부정렬을 유발하여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방치하면 추간판탈출증과 같은 고질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 경희으랏차한의원 김상주 원장

특히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의 증가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거북목, 일자목, 라운드숄더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경추 관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디스크로 악화되는 것이다.

초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추나요법’은 환자의 틀어진 뼈, 인대, 근육 등을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추나요법은 목,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척추 측만증, 턱관절 장애, 거북목 증후군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추나요법은 내장기와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 등 신체 전반적인 질환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하여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추나요법은 약침치료나 한약 처방 등을 병행하면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1년 20회까지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경희으랏차한의원 김상주 원장은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허리 등 통증이 있다면 추나요법이 초기 증상을 잡는데 효과적이다”라며, “다만 추나요법은 수기로 치료하는 방법이므로 시술자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에게 치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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