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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결혼하고 싶지만, 연애할 수 있는 시기 아냐”
2022년 01월 20일 (목) 09: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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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채널A '신랑수업'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9일 첫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이 김찬우X김준수X영탁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겼다.  

가장 먼저 일상을 공개한 영탁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을 풀고, 작사에 영감을 받기 위해 시집을 읽는 루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깔끔한 집이었지만, 거실장을 꽉 채운 피규어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탁의 모습에 이승철은 “저 정도면 ‘중증’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영탁은 친한 작가에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받아 부산으로 향했고, 히트곡 ‘찐이야’와 ‘이불’을 부르며 열띤 환호를 받았다. 축가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차에 탄 영탁은 무대 후의 공허함과 마흔 살에 찾아온 심적 슬럼프에 허무함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후 영탁은 친한 한의사이자 가수인 이광호의 한의원을 방문했다. 영탁을 진맥한 이광호는 “원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전복 요리를 권했다. 식사 자리에서 이광호는 “결혼 생활에 단점이 많지만,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 모든 단점이 상쇄된다”며 결혼을 슬며시 권했다. 이광호의 가족 사진을 바라보던 영탁은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영탁은 “지금 아이를 낳더라도 대학 입학할 때 내 나이가 환갑이라는 압박감이 있다”면서도, “현재는 활동이 우선이라 당장 연애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VCR을 지켜보던 이승철은 “방송 활동 3년 차에 연애하면 ‘폭망’이다. 팬들이 ‘제발 좀 가라’고 이야기할 때가 적기”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두 번째 VCR로 김찬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과거 시트콤 ‘LA 아리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원희와 무려 20년 만에 재회했다. “얼굴이 그대로”라며 서로 놀라워하던 두 사람은 시작부터 ‘탈모 토크’를 가동, 야속한 세월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오랜만에 만난 김원희에게 선물을 준비한 김찬우는 “과거 장난스럽게 고백했다가 차여서, 연애 상담을 하기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원희는 “지금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고, 김찬우는 “열네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계획”이라고 쿨하게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다.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 김찬우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세월이 변할 때에도 내 편이 되어주는 동반자가 있다는 게 든든하다”면서, “식을 올린 순간부터 더 잘해야 한다. 금전적인 부분보다 아내 될 사람의 마음을 잘 짚어주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마지막 영상의 주인공으로 김준수가 등장했다. 그는 집이 아닌 호텔에서 홀로 기상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을 위해 하루 먼저 내려온 것. 기상하자마자 목에 좋은 사탕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네 잔을 마신 김준수는 샤워를 한 뒤, 세면대의 물기까지 깔끔하게 닦는 모습으로 세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막상 외출을 할 때는 자신의 짐들을 가방이 아닌 종이백에 구겨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들과 이동하던 중 김준수는 “축하받고 사랑받는 분위기 속에서 결혼하면 정말 좋겠다”면서, “나는 언제쯤 결혼하게 될까…”라고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다. 뮤지컬 리허설이 끝난 후 동료 배우인 손준호가 그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손준호는 김준수의 ‘찐친’답게 아침에 벌어진 부부싸움 ‘썰’을 풀며 고민을 토로했다. 김준수는 “각종 상담 전문”이라며, 다정하게 여심을 대변, 조언해줬다. 이와 함께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김준수가 새해를 맞아 본가를 방문, 앞치마를 한 채 명절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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