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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19 11:53

SFG 돈블랑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이동국 유튜브 채널서 소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K리그 통산 득점 1위, 도움 2위에 빛나는 명실상부 축구계 레전드이자 현재 각종 TV 예능에서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이동국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을 통해 인천 송도의 단골집을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은 유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아카데미 이동국FC 소속 코치들과 이동국이 2:2 미니 풋살 시합을 하는 콘텐츠를 14일 공개했다. 점심 내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이 속한 팀이 패하며 이동국은 벌칙 수행을 위한 회식 장소로 자신이 즐겨 찾는 단골 고깃집을 찾았다.  

‘라이언 지갑 털 장소’란 자막과 함께 이동국이 출연진과 촬영 스탭을 데리고 방문한 곳은 숙성 生돼지 고깃집 ‘돈블랑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였다. 이동국은 ‘비싼 거’를 연호하는 후배 코치들에게 자신의 단골집을 짜장면 맛집으로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승리 팀의 주역인 이원영 코치는 짜장면을 먹자는 이동국의 말에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제작진을 향해 “얘기 좀 해주세요. 고기 먹자고”라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식당에 들어서자 실제로 ‘블랑 짜장면’이란 메뉴가 차림표에 적혀 있었고, 이동국의 “저희 잘 먹는 거 있잖아요”라 말하자 돈블랑 직원이 “짜장면 좋아하시잖아요”라고 응수해 코치진이 찐 당황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다행히도 이동국은 고기를 먼저 시켰고 두터운 두께의 국내산 생삼겹살이 나오자 그제서야 코치진은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고기가 노릇하게 구워진 뒤에는 이동국이 상추에 삼겹살과 해초, 오징어식해를 함께 올려 고기쌈으로 먹는 일명 라이언 쌈 레시피를 전수하며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자 이동국은 블랑 짜장면을 주문했다. 면을 가위로 잘게 자른 후 숟가락으로 떠먹는 시식법을 시현했다.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를 넣어 비벼도 맛있다며 퍼 먹는 짜장면의 별미를 소개했다.

 

회식의 대단원은 레드 와인이 장식했다. 와인 셀러를 눈여겨본 이원영이 와인을 시킨 것. 삼겹살과 짜장면 그리고 와인의 조합이 언뜻 보이기에 잘 안 어울릴 듯하지만 유튜브에서 출연진 모두가 맛의 조화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며 회식은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콘텐츠 말미에는 연거푸 와인을 원샷하고 있는 이원영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함께 이동국이 회식비를 통 크게 계산하는 훈훈한 모습이 쿠키 영상으로 편집됐다.   

이동국은 현재 JTBC ‘뭉쳐야 찬다 2’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 다수의 예능프로에 출연 중이며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을 바 있다. 거주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동국FC’를 설립해 유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열고 있으며 골프를 레슨하는 ‘이동국 골프킹GDR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동국이 이날 찾은 단골 고깃집 ‘돈블랑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SFG 신화푸드그룹이 직영하는 곳으로 숙성 돼지고기에 와인을 페어링하며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식으로 짜장면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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