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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몽원 문화전문기자
  • 문화
  • 입력 2022.01.15 21:57

사진가 권문수 “순간적 상황의 예술가들의 참모습, 카메라에 담아”

연주하는 순간은 아티스트들의 역사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

▲ 사진가 권문수 (스페이스 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문화전문기자] 사진작가 권문수 개인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문화의 명소 스페이스 움 초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년 5개월간 스페이스 움에서 공연한 연주가들의 면모를 담았다.

'생각하는 사진' 단체전과 2019년, 2020년 '부산국제사진제'에 출품하며 기량을 닦아온 권작가는 성경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할 만큼 신실한 신앙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그가 촬영한 아티스트는 재즈 뮤지션 조윤성, 안우성, 민주신, 하지림, Bo Li,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 김종완, 기타리스트 고충진, 김경태, 바리톤 박흥우, 강경원, Sunia Soko Loga, 소프라노 Katrina Krumpane, 바이올리니스트 Nilufar Mukhiddinova, 피아니스트 박정현, 하지원, 박필은, 첼리스트 윤지영, 더블베이시스트 윤민우, 가수 윤영아 등 수백여 명에 달한다.

전시를 기획한 스페이스 움 김은숙 대표는 “연주하는 순간은 아티스트들의 역사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둔다”면서 “업그레이드가 되는 권 작가의 얼굴 프로젝트를 관심있게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문수 작가는 지난 10일 초대전 인사말을 통해 ”2020년 8월, '선영아 사랑해' 자선공연 촬영을 계기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면서 “예술가들의 참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문수 개인전은 스페이스 움(부산 동래구)에서 이달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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