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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1.15 09:49

'TV동물농장' 하수구 구멍 댕댕이 구조작전-축사에서 소들과 동고동락하는 개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조용한 시골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불청객을 만나러 달려간 제작진. 제작진을 보자마자 이장님이 하수구로 향하더니 구멍을 향해 멍멍 짖고, 잠시 후, 하수구 구멍 안에 강아지 소리가 들리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미로처럼 연결된 배수관 구멍 속에 자릴 잡았다는 세 마리 강아지들이 사람들이 없을 때만 나타나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신발이며 장갑을 물고 가는 바람에 마을 주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결국 강아지들을 잡기 위해 이장님이 참새 포획틀을 이용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2차 구조 작전에 돌입했다.

하수구 구멍에 사는 강아지들을 구조하기 위한 포복절도 구조작전이 공개된다.

축사에서 소들과 동고동락하는 개

 

2년 전부터 충남에 자리한 한적한 축사에 연고도 없던 작은 개 꾸꾸가 찾아와 덩치가 산만한 소들 사이로 요리조리 활보하고 다니는데, 더 신기한 건 소들이 그런 꾸꾸를 마치 송아지를 다루듯 꾸꾸의 등을 핥아주는 건 물론 다정하게 품을 내어주기까지 한다고.

여기에 두 달 전 축사에 찾아와 눌러앉았다는 개 땅땅이 역시 하루 종일 소들 곁에 머물고 있다. 주인아저씨가 밥을 챙겨주고 있지만, 땅땅이는 아저씨의 손길을 피하기 바쁜데가 꾸꾸는 무슨 험한 일을 겪었는지 한 쪽 눈이 불편해 보인다.

 

그래도 기특한 건, 두 녀석이 아저씨 못지않게 소들을 잘 케어해주고 있다는 것인데, 면역이 떨어져 설사 증세를 보이는 송아지의 상태를 아저씨보다 먼저 알아채는가 하면, 귀한 송아지 탄생의 순간에도 듬직하게 곁을 지켰단다. 그러나 언제까지 꾸꾸와 땅땅이가 축사에 머물 순 없는 만큼 아저씨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다고. 축사에 머물고 있는 꾸꾸와 땅땅이의 기가 막힌 사연이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 동물농장 1053회 '하수구 구멍 멍멍이들 구조작전', '나는 축사에 살개 꾸꾸'는 2022년 1월 16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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