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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1.15 09:37

'더솔져스' 찰리 팀 충격의 ‘시간 초과’ 탈락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4일(금) 방송된 SBS ‘더솔져스’에서는 시간 초과로 미션에 실패한 찰리 팀의 대테러 작전과 새롭게 공개된 수중 미션인 난파선 스텔라호 블랙박스 회수 작전이 펼쳐졌다.

먼저, 대테러 작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작전에 임하는 찰리 팀과 델타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두운 밤 시작된 델타 팀의 대테러 작전은 그린베레 출신이자 SWAT 출신인 윌 팀장의 통제 하에 수월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추가 미션 중 하나인 신호탄 찾기에서 난항을 겪으며 시간을 뺏겼다.

시간에 쫓긴 건 찰리 팀도 마찬가지였다. 보스의 지문으로 노트북 암호를 해제하라는 미션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찰리 팀은 보스를 지나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며 시간을 흘려보내야 했다. 언어의 장벽도 문제였다. 보스의 지문 대신 비밀번호를 입력해보려는 요한 팀장의 말을 잘못 알아들은 찰리 팀 요원들은 일일이 대항군들을 찾아 다니며 잠금을 해제해보는 등 시간을 소진했고 결국 타임 아웃으로 탈락이라는 쓴맛을 봐야만 했다.

 

탈락 후 자신의 손으로 팀원들의 패치를 회수하게 된 찰리 팀 요한 팀장은 “팀원들이 미션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다. 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고, 정보사 고인호 요원 또한 “패치를 떼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다. 다같이 고생했기 때문에 작별하기 아쉬웠다”라며 아쉬운 감정을 쏟아냈다.

반면 대테러 작전 1위의 영광은 40분 53초를 기록한 브라보 팀이 차지했다. 간발의 차로 2등을 차지한 알파 팀의 기록은 42분 49초, 악조건을 이겨내고 미션을 완수한 델타는 53분 10초를 기록했다. 총상과 부비트랩 터치를 감안한 결과 또한 동일하게 브라보, 알파, 델타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대테러 작전이 끝난 후 남은 세 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그려졌다. 알파 팀의 SSU 김호종은 707 홍범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는 707 홍범석의 인성에 감탄했다. 이에 707 홍범석은 “현역이었으면 다 죽었다”라며 농담으로 받아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다른 체력과 완벽한 전술, 팀원을 아우르는 인성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707 홍범석이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음 날, ‘더솔져스’ 첫 수중 미션인 난파선 스텔라호 블랙박스 회수 작전이 시작됐다. 500m 수영으로 시작한 미션에서 SAS 출신의 제이 팀장을 필두로 한 브라보 팀이 1~4위를 모두 차지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에 알파 팀 707 홍범석이 무서운 기세로 뒤따르며 승부욕을 고조시켰다.

두번째 팀 탈락 미션인 난파선 스텔라호 블랙박스 회수 작전의 결과는 21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더솔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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