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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저리고 아플 때 신경통일까 하지정맥류일까
2022년 01월 14일 (금) 16: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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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은 상반신의 무게를 하반신이 버티고 있기에 자연스레 다리에 많은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중장년층 이상의 나이대에서는 다리가 아프거나 저린 증상이 쉽게 나타나는데 다리 통증이나 저림의 원인이 흔히 겪는 근육통 문제일 수도 있으나 무릎 관절의 문제나 척추질환으로 인한 신경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하지의 정맥혈관 문제일 수도 있다.

   
▲ 편하지의원 창원점 김기년 원장

앞선 두 가지의 경우에는 다행히 쉽게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도 치료도 원활하나 혈관문제는 놓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허리부터 발까지 저린 증상이나 날카로운 물체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을 때 좌골신경통을 의심하게 되는데 이에 부종이나 다리 피로감, 다리 근육경련 등이 더해지거나 다리에 혈관이 드러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 내에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늘어지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혈액의 역류가 심해질수록 하지정맥류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대표적으로 다리 통증이나 부종, 피로감, 근육경련, 작열감,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때에 따라 허리부터 발까지 저리거나 시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이 느리고 위의 경우들처럼 다른 질환과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많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데, 너무 오래 방치하게 되면 피부염, 피부궤양과 같은 피부 합병증 및 혈전이 생성되는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편하지의원 창원점 김기년 원장은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을 오랜시간 겪으면서도 하지정맥류를 특정하지 못해 고생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하지정맥류는 꼭 다리에 혈관이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피부 겉으로 붉거나 푸르게 드러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그렇지 않고 내부에서만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에 주의가 필요하며,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경우 입원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혈관초음파검사로 정맥혈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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