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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1.13 10:51

‘엉클’ 오정세 VS 윤희석, 격양된 분위기 속 분노의 멱살잡이 현장

▲ TV CHOSUN ‘엉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엉클’ 오정세가 길 한복판에서 윤희석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폭발 1초 전 멱살잡이’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지난 방송에서는 민지후(이경훈)가 응급실로 실려 갔던 초콜릿 사건부터 왕준혁(오정세)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사건까지 모두 할머니 신화자(송옥숙)가 꾸민 계략이었으며, 심지어 배후에 박혜령(박선영)이 있었다는 반전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케 했다. 이로 인해 왕준희(전혜진)가 민지후의 양육권을 빼앗기게 되면서, 결국 민지후가 할머니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눈물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오정세와 윤희석이 살벌하게 대립을 이루고 있는 ‘폭발 1초 전 멱살잡이’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왕준혁이 자신을 찾아온 왕준희(전혜진)의 전 남편 민경수(윤희석)에게 격노하는 장면. 누군가와 전화를 하던 왕준혁은 충격을 받은 듯 미간을 찌푸리며 얼어붙고, 이내 자신 앞에 나타난 민경수와 일촉즉발의 대치를 벌인다. 더욱이 왕준혁은 화가 풀리지 않는 듯 차가운 눈빛으로 민경수를 쏘아보다, 끝내 민경수의 멱살을 잡아채고 만다.

지난 10회에서 민경수는 자신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왕준혁에게 모욕을 준 것도 모자라, 12년 전 자신이 왕준혁의 오디션 우승 상금 1억을 가져갔다고 밝혀 왕준혁을 분노케 했던 터. 과연 왕준혁이 또 한 번 민경수와 맞붙은 이유는 무엇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정세와 윤희석은 ‘폭발 1초 전 멱살잡이’ 촬영을 앞두고 대사와 동작, 표정까지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조율해 나가는 모습으로 현장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본 촬영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순간까지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인물의 감정선에 몰입하던 오정세는 극도의 혼란과 점차 차오르는 분노 등 감정의 면면들을 다각도로 짚어내는 열연을 펼쳐, 깊은 연기 내공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11회는 오는 15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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