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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암 투병 중인 딸, 곁에서 힘이 되어준 반려견 보리
2022년 01월 13일 (목)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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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암 선고를 받은 혜리 씨. 힘든 투병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옆에서 혜리 씨를 지켜주고 웃게 해준 반려견 보리 덕분이었다. 딸의 곁에서 큰 힘을 준 보리에게 고마운 마음이 큰 엄마. 그런데, 언니에게만 마음을 주고 엄마는 싫어한다는 보리. 함께 지낸 지 6개월이 넘어가지만, 점점 더 심해져 엄마만 보면 입질까지 보이고, 엄마가 보리의 이름만 불러도 짖는다는데... 언니 앞에선 애교 만점, 엄마 앞에선 180도 돌변하는 보리의 진짜 속마음은 과연 무엇일까? 

암 선고를 받은 딸, 곁에서 힘이 되어준 반려견 보리

39세의 나이에 유방암 3기를 선고받은 혜리 씨. 수술과 그 힘들다는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끝냈지만, 완치 판정을 받을 5년 동안 암의 원인인 여성호르몬을 차단해야 한다. 호르몬 차단제의 부작용 때문에 여전히 일상생활을 하기 버거운 혜리 씨. 11년 전 폐암으로 남편을 잃은 엄마가 딸이 아파하는 걸 보면 더 힘들어할까 봐, 힘든 내색조차 할 수 없는데. 

그런 혜리 씨가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고, 아플 새도 없이 웃게 해준 존재는 바로 반려견 보리(말티푸, 여, 10살 추정)이다. 힘든 항암치료 중에도 산책을 좋아하는 보리를 위해 더 몸을 움직이면서 건강을 찾았다는 혜리 씨. 언니만 보면 꼬리를 치고 애교부리는 보리 덕분에 아프고 우울할 새도 없이 웃게 된다는데. 옆에서 딸과 보리를 지켜보는 엄마 역시 보리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엄마 싫어! 가족 중 한 사람만 싫어하는 반려견, 이유는? 

그런데, 그토록 언니만 좋아하는 보리가 엄마와 단둘이 집에 남으면 180도 돌변한다?! 딸에게 힘이 되어준 고마운 보리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다가가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며 물려고 하는 보리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다는 엄마. 함께 산 지 6개월이 넘었지만, 보리의 문제행동은 갈수록 심해진다는데... 엄마와 보리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 + 트레이너)가 나섰다! 

사실, 번식장에서 구조된 보리는 다른 강아지들보다 사람과 가까워지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 수레이너. 재밌는 놀이를 통해 천천히 보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설 수레이너 눈에 들어온 보리의 건강 상태가 심상치 않다?! 보호자들 모두 눈물짓게 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보리의 상태. 과연, 보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엄마와 보리, 친해지길 바라> 편은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5분, EBS 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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