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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척추측만증, 증상 미미해도 주의 깊은 관찰 필요해
2022년 01월 11일 (화)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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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의 척추는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S자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중력의 압박을 견디게 해주고, 외부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척추의 곡선 모양이 10도 이상 옆으로 휘어지게 되는 질환을 '척추측만증'이라 하는데, 이는 척추의 기능적인 부분을 떨어트리는 것은 물론이고, 통증을 유발하며, 악화될 경우 중추 및 척추신경의 압박으로 심폐기능의 저하를 야기시킬 수 있다.

   
▲ 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이충호 원장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오래 앉아있는 것이 힘들어 집중력이 낮아질 수 있어 평소 적절한 관리와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은 조기에는 통증이 미미하여 놓치기 쉬운데, 악화될 경우 척추의 만곡된 정도가 심해져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 등을 압박해 요통이나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신체적 특징이 보인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본인이나 아이의 어깨, 쇄골, 골반 등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숙였을 때 한쪽 등만 높이 올라간 경우,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는 경우, 그리고 여성의 경우 유방 크기가 다른 경우에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이충호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척추 내외의 장기 손상, 선천적인 기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조기에는 단순한 체형불균형으로 나타나지만, 악화될 경우 중추 및 척추신경의 압박이 심폐기능 저하를 포함한 여러 장기와 근육 등의 피로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척추측만증은 틀어진 척추를 교정해주는 도수치료가 있는데, 이는 전문 치료사가 손으로 척추와 관절, 근육 등 긴장된 신체 조직을 풀어주고, 변형된 근골격계 문제를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고 전했다.

척추측만증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질환의 재발을 막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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