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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11 14:22

GKL·GKL재단, 사회공헌사업 통해 의료진의 코로나19 방역업무 의욕개선 성과 거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주)(GKL, 사장 김영산)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형)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진들의 코로나19 방역업무 의욕 개선에 기여했다고 11일 밝혔다.

GKL·GKL재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무너져가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지키기 위해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사업에 참여한 코로나19 방역 공헌자 약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가 1월 3일 발표됐다.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은 보건소 직원 등 코로나19 방역 공헌자와 그 가족들에게 여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1,277명에게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본 사업 참여 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각 71%, 78%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고, 업무에 지쳤다고 답했다. 62%에 달하는 의료 인력들이 코로나19 업무에 부합하는 보상은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3%가 퇴사 혹은 휴직을 고려한 적이 있고, 13%는 향후 코로나19가 계속되면 업무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본 사업 참여 이후 의료 인력은 스트레스가 해소됐고(95%), 신체적·정신적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됐으며(96%), 본인의 코로나19 업무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느낀다고(94%) 답했다. 특히 응답한 코로나19 의료 인력의 71%는 퇴사욕구가 감소했고, 82%는 업무를 지속할만한 의욕이 생겼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GKL사회공헌재단 이덕형 이사장은 “내년 재추진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 기조에 발맞추어 코로나19 일선에서 헌신하는 방역 공헌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공기업 출연재단으로서 GKL과 함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의료대응역량 강화와 국민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하여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재작년부터 GKL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임관 직후 대구에 파견된 신임 국군간호장교 가족과 119 구급대원 가족을 대상으로 ‘덕분에 캠페인’의 실천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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