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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3.28 11:54

박중훈 감독 '톱스타', 중국에서 리메이크 확정

흥행작 '베이징 러브 스토리' 제작사 리메이크 제작, 내년 개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해 개봉한 배우 박중훈의 첫번째 연출작 '톱스타'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톱스타'가 제 38회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중국의 유명한 제작사 AIM MEDIA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AIM MEDIA는 지난 2월 중국에서 개봉해 총 1,13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성공한 영화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사다.

▲ 중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영화 '톱스타'(세움영화사 제공)

AIM MEDIA의 대표이자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자인 이아평은 “영화의 완성도가 높고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이번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최근 한국 영화들을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판권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톱스타'의 중국 리메이크 프로덕션은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베이징 러브 스토리' 제작진이 참여하며 중국 유명 톱스타들이 주연배우로 거론되고 있다. '톱스타' 중국 리메이크작은 내년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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