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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30 11:20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복실이의 두 얼굴, 우리가 몰랐던 복실이 이야기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경상북도 포항의 작은 시골 마을. 대대로 마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가족과 두 얼굴의 반려견, 복실이가 살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가족을 호위하는 충견, 복실이! 하지만 단 한 가지, 허용하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충견 복실이의 또 다른 닉네임은 바로, 만질 수 없는 개! 사람의 손길을 피하는 복실이에겐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언제 어디서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가족을 호위하는 충견, 복실이의 두 얼굴!

2년 전, 하늘나라로 남편을 떠나보내며 갑자기 기억이 흐릿해지기 시작한 할머니. 오 남매의 맏이인 큰딸은 기꺼이 친정살이를 자처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 같은 엄마. 이른 새벽부터 엄마의 손발이 되어 고된 삶을 살아가는 딸 정숙 씨에게 의지가 되는 건 바로 세 마리의 반려견들인데~ 그중에서도 충견이라는 복실이는 가족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호위를 한다. 덕분에 어딜 가든 외롭지 않고 든든하다는 가족. 그런데 충견 복실이에게 생각지 못한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만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어쩐 일인지 사람의 손길을 피하는 복실이! 사실, 복실이는 2년 전만 해도 오갈 곳 없이 산과 들을 떠돌던 들개였는데... 기적처럼 지금의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얻게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열지 못하고 있는 마음의 문. 알고 보면 충격적인 비화가 숨겨져 있다는데... 과거 복실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왜 정처 없이 마을을 떠돌게 됐으며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게 된 걸까? 우리가 몰랐던 복실이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밝혀진다.

만질 수 없는 개, 복실이! 진정한 반려견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복실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긴급 방문한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 하지만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잔뜩 경계하며 달아나는 복실이 때문에 솔루션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마는데... 복실이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겠단 일념 하나로 어렵게 이어간 솔루션! 구조 전문가 등 여러 전문가가 합심한 특별 구조 작전이 펼쳐지기에 이른다. 갑자기 들이닥친 낯선 사람들의 등장에 사시나무 떨듯 온몸을 떨던 복실이. 급기야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데... 과연 복실이는 가족과 함께 솔루션을 무사히 마치고 진정한 반려견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우리가 몰랐던 복실이의 이야기는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밤 11시 05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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