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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3.27 16:02

여진구 "어릴 때 모습 극장에서 본다니 새롭고 궁금하다"

2년 늦게 개봉한 '백프로'에서 초등학생 역 '하고픈 역할이었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여진구가 2년 만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 '백프로'를 선보인 느낌을 밝혔다.

오는 4월 3일 개봉하는 '백프로'는 여진구가 '해를 품은 달'을 촬영하기 전에 찍은 작품으로 변성기로 접어들기 전의 여진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여곡절 끝에 4월 3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27일 오후에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가진 언론 시사회에서 여진구는 예전에 찍은 영화가 선을 보인다는 것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 영화 '백프로'에 출연한 여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여진구는 "사실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한 상태다"면서 "메인 예고편을 봤는데 지금보다 어리긴 하더라. 어린 시절 모습을 다시 극장에서 본다는 게 새롭고, 어떻게 연기했나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도 보고 싶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상처를 회복해나가는 병주라는 아이를 연기하고 싶었던 게 가장 컸다"면서 "촬영 전 3~4개월 동안 (윤)시윤이 형과 함께 골프 레슨을 받으며 기본 자세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버지 역의 박상면은 "너무 성숙하게 자라서 이제는 여진구 씨라고 불러야할 것 같다"며 여진구의 성장을 재미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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