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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2.28 10:39

기미, 예방과 치료 후 관리도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겨울철이 되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 모자 등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스키장 등에서는 자외선이 반사돼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 아이러브피부과의원 이상민 원장

자외선에 계속 노출되다 보면 눈 및 볼 주변에 기미·잡티 등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색소침착은 피부 톤을 어둡게 만드는 주범으로 작용해 미용적인 문제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오히려 짙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색소침착이 발생한 경우라면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법이 주로 이용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중 Nd:yag레이저, 루메니스 원, 트란사민 등을 이용해 멜라닌을 제거하고 합성을 억제해 재발을 방지하는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같은 부위의 색소침착이라고 하더라도 정도나 피부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이 있는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기미는 일회성 치료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있고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사후관리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도움말 : 아이러브피부과의원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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