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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24 17:31

영국 요크대학교 출신 英 배우 해리, KBS 성탄 특집 뮤지컬 다큐 '머슴 바울, 김창식' 주연 발탁

▲ 배우 해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국 명문대 출신으로 한국-영국무대에서 활동한 배우 해리(Harry•27)가 KBS 성탄 특집 뮤지컬 다큐를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다.

소속사 예우엔터테인먼트는 해리가 오는 25일 KBS 1TV에서 방영되는 뮤지컬 다큐멘터리 ‘머슴 바울, 김창식(언출 권혁만)’에 선교사 제임스 홀(1860~1894) 역할로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머슴 바울, 김창식'은 한국 최초의 개신교 목사 김창식(1856~1929)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KBS최초의 뮤지컬 다큐멘터리인 이 작품은 뮤지컬 배우 김영훈이 김창식 목사 역할을 맡아 그의 헌신과 희생을 그려낸다.

해리는 김창식 목사를 믿음의 길로 인도하는 선교사 제임스 홀 역할을 맡았다. 한국, 영국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130년 전 홀 선교사의 희생정신을 안방극장에 감동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해리는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연기파 배우다. 요크대는 ‘영국의 아이비리그’ 러셀 그룹에 속하는 명문대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한국-영국 양국에서 9년간 성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머슴 바울, 김창식'은 해리의 국내 드라마 데뷔작이다. 제작진은 뮤지컬 다큐멘터리인 만큼 노래, 연기가 둘 다 되는 외국 배우를 찾다가 영국에서 정통 연기를 전공하고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갖춘 해리가 홀 선교사 역할에 적임자라고 판단,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해리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국내 연예계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소속사 예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리는 시나리오도 쓰고 평소 축구, 수영, 테니스, 탁구 등을 즐기면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있는 팔방미인형 배우”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리가 출연하는 머슴 바울, 김창식은 성탄절인 25일 KBS 1TV에서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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