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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23 14:14

'뭉쳐야 찬다 2' 안정환, 대회 앞두고 단점 극복 위한 전격 비디오 분석 시작

▲ JTBC ‘뭉쳐야 찬다 2’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26일(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첫 대회 출전을 일주일 앞둔 전설들이 감코진(감독+코치진)의 냉철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단점 보완에 나선다.

이날 운동장이 아닌 방송국에서 모인 전설들은 마침내 찾아온 심판의 시간에 긴장감을 드러낸다. 그간의 경기를 되돌아보며 전설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한 비디오 분석을 시작한 것. 특히 지난 시즌1에서 이형택, 박태환 등 기존 멤버들도 비디오 분석 이후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바, 이번 시간이 ‘어쩌다벤져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먼저 안정환 감독은 득점 장면을 살펴보며 전설들의 장점을 먼저 확인한다. 다시 봐도 전율을 일으키는 명장면 위로 아낌없는 칭찬이 이어져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고. 더불어 방송에는 담기지 않았던 경기 비하인드까지 공개된다고 해 더욱 흥미를 더한다. 

이어 ‘어쩌다벤져스’의 단점을 알아보기 위한 실점 장면들도 재생된다. 말문을 잃게 만드는 다채로운 실수의 향연을 지켜보던 감코진의 얼굴에 점차 웃음이 사라지자 전설들은 “이거 예능 프로 아니었어요?”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날카로운 독설과 열정 넘치는 잔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도 나름의 변론을 개시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점점 구차해지는 변명에 이를 듣다 못한 다른 동료들조차 “그냥 잘못했다고 해”라며 감코진보다 더 큰 구박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경기 중 부상을 주제로 감코진의 열띤 토론도 펼쳐진다. 경미한 부상일 경우 “이겨 내”라는 이동국 코치와 “경기 못 뛰죠?”라는 안정환 감독의 치열한 논쟁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왔을지 이날 토론의 결말에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안정환 감독의 비디오 분석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26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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