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2.22 15:31

복부지방 쏙 빼는 놀라운 댄스의 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0월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들의 무대는 ‘댄스’에 도전하고 싶게 만든다. 댄스를 배우는 것, 체형관리 면에서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 365mc 올뉴 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댄스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댄스’는 음악과 신나는 동작이 결합돼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춤을 선택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실제로 ‘스우파’의 모니카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창시절 통통해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댄스학원에 갔다”라며 “학원에서는 방송댄스와 팝핀을 배우면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고 하더라. 옵션이 두 개 붙으면 살이 두 배로 빠지니까 라고 생각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산소운동 효과 측면에서도 강도와 종류, 체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60㎏의 여성이 30분 정도 연속 춤을 추면 약 200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음악에 맞춰 스텝을 기본으로 다양한 동작이 빠르게 연결되는 댄스는 허벅지 팔뚝 복부 등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고, 일정 강도를 일정 시간 유지한다는 점에서 유산소 운동의 조건을 충족한다”라며 “이 역시 다른 유산소운동과 동일하게 폐활량이 늘어나고, 일정 시간 이상 운동하면 지방을 연소시킨다”고 말했다. 

댄스 다이어트의 장점은 바로 지루하지 않고 그룹운동으로 댄스에 나서는 경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동화되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 원장은 “레슨을 받거나 댄스 스튜디오에 다니지 않더라도 평소 걷기나 조깅, 헬스클럽에서의 운동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유튜브 등에서 유행하는 댄스 피트니스 영상을 따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며 “단, 운동효과를 기대한다면 적어도 30분 이상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댄스는 근육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댄스는 단순 반복 동작을 기본으로 하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과 달리 꾸준히 새로운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며 “몸이 좌우로, 앞뒤로 움직이고, 동작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관절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라인을 다듬고 싶다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웨이트트레이닝 등 근력운동을 포함하면 된다. 초보자라면 맨몸 웨이트부터 시작, 라텍스 밴드를 활용해 저항성을 높여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