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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음악
  • 입력 2021.12.21 09:51

비오, ‘쇼미더머니10’ 2차 예선곡 ‘카운팅 스타’ 멜론 주간차트 1위

▲ 멜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래퍼 비오가 엠넷 ‘쇼미더머니 10’ 2차 예선곡으로 처음 공개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음원으로 발매한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가 발매 첫 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21일 멜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개된 비오의 디지털 싱글 ‘카운팅 스타’가 12월 3주(12월 13일 ~ 12월 19일)차 주간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비오는 이 곡으로 전주까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던 자신의 음원 ‘리무진’을 제치고 또 다시 1위에 오른 것.

‘카운팅 스타’는 지난 10월 ‘쇼미더머니 10’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된 후 음악 팬들로부터 꾸준한 음원 발매 요청을 받아왔던 곡이다.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그레이가 믹스 마스터로 참여했다.

올 하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걸그룹 아이브의 상승세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N)은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일레븐’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곡. 미니멀하지만 다양한 변주를 통해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보여주며 사랑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겨울을 소재로 한 음원들이 계속해서 발매되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주 24위로 주간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무진과 헤이즈의 듀엣곡 ‘눈이 오잖아’는 금주 5계단 상승하며 19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발매된 ‘눈이 오잖아’는 사랑했던 두 연인이 헤어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먼데이 키즈가 지난 2006년 발매된 가수 이루의 곡 ‘흰눈’을 리메이크해 발표한 동명의 곡 역시 37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먼데이 키즈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이 곡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아름다운 가사로 리스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 존박의 신곡으로 배우 전미도와 부른 듀엣곡 ‘밤새 서로 미루다’가 64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다. 이별로 인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한 겨울 듀엣 발라드곡인 ‘밤새 서로 미루다’는 서로를 향한 슬픔과 후회의 모습을 가사로 그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캐럴 등 겨울 시즌송의 인기 역시 뜨겁다. 머라이어 캐리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가 15위, 다비치의 ‘매일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가 16위에 올랐다.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시아 ‘스노우맨’, 아리아나 그란데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도 꾸준히 순위가 오르고 있다.

이 외에 카카오웹툰 ‘N번째 연애’ OST로 멜로망스가 부른 ‘그게 더 편할 것 같아’가 이번 주 11계단이나 오르며 44위로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그게 더 편할 것 같아’는 멜로망스 작곡, 김민석 작사, 정동환 편곡으로 완성된 곡으로 반복되는 사랑의 결말을 멜로망스만의 화법과 선율로 풀어냈다.

배우 김유정과 래퍼 기리보이가 함께 한 슬로우 힙합곡 ‘너의 밤, 너의 별, 너의 달’과 NCT 정규3집 ‘유니버스’(Universe)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NCT U가 부른 ‘유니버스’(Let’s Play Ball)가 각각 80위, 97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으며, 그룹 위너의 멤버 MINO(송민호)의 솔로 신곡 ‘탕!♡’은 전주에 이어 22계단이나 급상승하여 5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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