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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2.18 15:31

UFC 최두호와 명승부 펼친 페더급 컵 스완슨 출격... 상대는 대런 엘킨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시간으로 내일(19일 일요일) 묵직한 한방을 가진 UFC 헤비급 강자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헤비급 랭킹 3위 데릭 루이스(25-8, 미국)와 랭킹 7위 크리스 다우카우스(12-3, 미국)가 주먹을 맞댄다. '화끈한 피니셔' 루이스가 무결점 기록의 다우카우스에게 첫 패배를 안길 수 있을까.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명승부를 펼쳤던 컵 스완슨(27-12, 미국)도 출격해 이목이 집중된다.

강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데릭 루이스는 UFC에서만 12번의 KO/TKO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UFC 전 체급을 통틀어 최다 KO승리 기록으로 맷 브라운과 비토 벨포트와 공동 1위를 지키고 있다.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 대적할 유력한 도전자로도 언급되던 루이스는 지난 8월 시릴 가네와의 잠정 타이틀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이번 대결에 앞서 루이스는 "내년 말 타이틀전을 목표로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다우카우스를 잡고 Top 5에 있는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스티페 미오치치와 싸우고 싶다"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4연승이 끊겨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루이스가 ‘신성’ 다우카우스를 잡고 왕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루이스의 상대인 크리스 다우카우스는 옥타곤 5연승에 도전한다. 2020년 UFC에 데뷔한 다우카우스는 패배 없이 총 4명의 파이터를 피니시로 무너뜨렸다. 생애 첫 메인 이벤트에서 다우카우스가 루이스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두호에게 첫 패배를 선사했던 컵 스완슨은 '옥타곤 11년 차' 대런 엘킨스(27-9, 미국)와 격돌한다. 직전 경기에서 킥복서 출신 기가 치카제에게 패배한 컵 스완슨이 페더급 순위권에 복귀할 수 있을까. 2021년 마지막 UFC 대회인 'UFC Fight Night: 루이스 vs 다우카우스’의 메인카드 경기는 내일(19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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