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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17 16:15

‘2021 SBS 연예대상’ 18일(토) 방송, ‘골때녀->런닝맨’ 2021년을 빛낸 SBS 예능 프로그램은?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21 SBS 연예대상’이 18일(토) 밤 8시 35분에 방송된다. 

SBS는 올해도 트렌드를 이끄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간판 예능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1 SBS 연예대상’ 개최를 맞아 올해를 빛낸 SBS 예능프로그램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우먼파워’ <골 때리는 그녀들>, <워맨스가 필요해>

올해 방송가를 휩쓴 ‘우먼파워’의 선봉장은 여성 연예인들의 진정성 있는 축구 도전기를 담은 ‘골 때리는 그녀들’이다. 파일럿으로 시작돼 정규 편성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높은 화제성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첫 시즌의 기존 팀들에 더해 새로운 출연자들과 함께 시즌2를 시작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연대기를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우먼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워맨스가 필요해’는 남자들만큼이나 끈끈한 ‘워맨스’를 조명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분당 최고 시청률 7.6%까지 치솟으며 주목받고 있는 ‘워맨스가 필요해’는 성수동 4인방의 ‘언니들 워맨스’와 양궁선수 안산과 광주여대 친구들의 ‘양궁 워맨스’는 물론 40년 사제 워맨스(배우 최정윤), 며느리 워맨스(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등으로 다양한 워맨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 ‘돌싱과 싱글’,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예능을 이끈 또 하나의 키워드는 ‘돌싱과 싱글’이었다. 사회적 시선에 움츠러들었던 돌싱들이 대놓고 뭉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회 레전드 짤을 생성하며 정규 안착에 성공했다.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의 환상의 ‘티키타카 토크’와 이경규, 서장훈, 차태현, 김영옥, 이경실 등 예측하기 힘든 게스트들의 등장은 강력한 재미를 선사한다.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미우새’들 간의 패밀리십이 강조된 아이템들과 함께 곽시양, 최시원 등 새로운 ‘미우새’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주목 받았다.

- ‘공고한 간판 예능’, <런닝맨>,<집사부일체>,<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편먹고 공치리2-내부의 적>

SBS의 간판 예능들은 올해도 공고했다. 11년째 방송 중인 ‘런닝맨’은 버라이어티 최장수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다채롭고 기발한 레이스들을 선보이며 롱런하고 있다. 멤버 이광수가 하차했지만, 멤버들의 캐릭터는 더 단단해지며 그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집사부일체’는 새 멤버 유수빈이 합류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4년째 방송 중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역시 새로운 부부들의 연이은 투입으로 꾸준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고, ‘편먹고 공치리’는 시즌 1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시즌2 ‘내부의 적’이 방송되고 있으며, 골프 예능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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