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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16 14:56

'설강화' 조현탁 감독, 역사왜곡 논란에 "가상의 창작물 속 애절한 사랑 이야기"라 일축

▲ 조현탁 감독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작 단계부터 역사왜곡과 간첩미화 등의 논란을 가졌던 '설강화'에 대해 조현탁 감독은 "시대적 배경외 모든 설정은 가상의 창작물"이라고 일축했다.

조현탁 감독은 "'설강화'는 1987년 군부정권과 대선정국이라는 상황 외에 모든 인물과 설정, 기관들 모두 가상의 창작물이다"라며 "전체 이야기의 중심인 수호와 영로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포커싱을 맞췄고 그외의 다른 것들은 가상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또 조현탁 감독은 "제작 단계에서 몇가지 문구가 노출되며 오해가 쌓인 것 같은데 그런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 창작자들은 어떤 작품에 임할 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소신껏 준비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과 그를 감추조 치료해준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으며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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