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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12.16 09:44

뮤지컬 ‘잭 더 리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개막

▲ 뮤지컬 ‘잭 더 리퍼’ (보더리스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5일 전세계 관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K-뮤지컬의 흥행작이다.

내년 2월 6일까지의 공연 중 70여 회차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공연 전문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상영되며, 글로벌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국적 자막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경우 K-POP 스타 캐스팅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엄기준, FT 아일랜드 이홍기, 인피니트 남우현, 아스트로 MJ, SF9 인성은 의협심 강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게 되는 외과의사 다니엘로 분한다. 배우 신성우,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은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 캐스팅됐다. 

현재 ‘잭 더 리퍼’의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은 한국어 무자막 영상 외에도 영어, 일본어의 2개국 다국적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연 영상 외에도 관객들을 위해 특별 에디션용으로 제작된 클립이 삽입되어 공연 시작 전과 인터미션 때 공개되는 등 오프라인 공연과는 또다른 묘미를 가진 콘텐츠로 차별화를 뒀다.

보더리스컴퍼니는 팬데믹으로 인한 라이브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 및 소비형태에 부응하고 메타버스 시대형 공연 산업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박민선 대표는 “뮤지컬 ‘잭 더 리퍼’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2022년 이후 공연 콘텐츠 NFT제작 및 유통, VR, X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 위기를 맞은 공연 생태계 혁신의 분기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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