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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문화
  • 입력 2021.12.12 20:23

방정환 세계화 위한 정책 포럼, 국회 도서관서 열려

제2부에서는 박상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전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 강연 이어져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도종환 국회의원이 주최한 방정환 세계화를 위한 정책 포럼이 지난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 인사말하는 도종환 의원

이날 포럼은 도종환 국회의원의 인사말, 송범두 천도교중앙총부 교령의 축사에 이어, 제1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대한민국 어린이날 100주년 민관협력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성주현 숭실대 교수의 "현재의 관점에서 본 어린이 해방의 선언과 세계화 과제", 김용휘 대구대 교수의 "어린이의 교육 환경과 방정환 교육 철학의 실천"이란 발제가 있었고, 김인숙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장, 함영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상임이사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 방정환 세계화를 위한 정책 포럼

이어 제2부에서는 '제100회 어린이날,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기념의 전망과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장정희 방정환 연구소 소장의 "대한민국 어린이날의 기점과 100년의 변화, 그리고 전망", 박상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전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의 "한국 아동문학과 어린이날 100년의 아동문화 예술행사" 발제 강연에 이어 홍승진(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선임연구원), 방지영(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 인유진(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 방정환 세계화를 위한 정책 포럼

이날 도종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어린이날 100주년 큰 행사를 앞두고 국회에서도 예산을 책정하고, 여러 단체가 힘을 보태어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가운데)신현득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고문과 박상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

박상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은 과거 자유당 정권이나 군사독재 정권에서 행해진 관주도의 보여주기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어린이날 행사가 형식적이고 기념적 성격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어린이를 위하고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행사로 거듭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유관단체와 관계부처가 협의하여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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