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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2.12 10:49

'UFC 269' 오늘(12일)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 격돌.. 하빕 ‘포이리에 6 대 4 우위’ 전망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12일 일요일) UFC 챔피언 두 명이 UFC 269에 출격한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1-8, 브라질)가 더스틴 포이리에(28-6, 미국)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1-4, 브라질)가 줄리아나 페냐(11-4, 미국) 상대로 6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옥타곤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 5월 마이클 챈들러를 2R TKO로 잡은 올리베이라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왕좌에 올랐다. 9연승의 올리베이라는 UFC에서 17번의 피니시 승리 중 14번을 서브미션으로 따내 UFC 라이트급 최다 피니시와 서브미션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과연, 챔피언 올리베이라가 최강 도전자인 포이리에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까.

'옥타곤 20승' 라이트급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가 챔피언을 정조준한다. 포이리에는 맥스 할로웨이(2회), 에디 알버레즈, 저스틴 개이치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잡으며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으로 지냈다 이후 2019년 9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지만 댄 후커와 코너 맥그리거(2회)를 연이어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타이틀전에 앞서 포이리에는 "최고의 파이터 두 명이 격돌한다"며 "이번 대결은 절대 25분 경기가 될 수 없다. 피니시가 나올 것"이라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3연승의 포이리에가 마침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6 대 4 포이리에의 우위'를 내다봤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올리베이라는 피니셔이고, 아주 위험한 상대"라고 치켜세웠지만 "포이리에가 체력과 심장 때문에 6 대 4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UFC 269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패배를 모르는 '무적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줄리아나 페냐와 주먹을 맞댄다. 두 체급 챔피언(여성 밴텀급·여성 페더급)이자 파운드 포 파운드(P4P·체급과 관계없이 매기는 전체 순위) 랭킹 1위 누네스는 지난 7년간 패배 없이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아만다 누네스에 맞서 페냐가 어떤 경기 운영을 펼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UFC 269: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늘(12일 일요일) 낮 12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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