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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12 09:13

'마이웨이'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가수 김학래'의 새로운 도전 이야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가 오늘(12일)부터 방송 시간을 앞당겨 저녁 7시 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번 주 '마이웨이'에서는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가수 김학래가 청춘스타에서 세월을 노래하는 가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1979년 제3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린 김학래는 그 인기에 힘입어 솔로곡 '하늘이여'로 가요톱텐 골든컵까지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각종 루머와 스캔들에 시달리며 고통받다, 갑작스럽게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지난해 7월 '마이웨이'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30년 만에 자신을 둘러싼 루머의 진실과, 난치병 '섬유 근육통 증후군'에 걸린 아내와의 사연을 공개하는 등 진심 어린 해명과 새로운 삶에 대한 간절한 용기로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학래 부부는 "방송 이후 사람들 얼굴을 고개를 들고 당당히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응원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오늘 방송되는 김학래의 두 번째 '마이웨이'에서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 모습이 담긴다. 내년 신곡 발매를 앞두고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김학래는 같은 시절을 함께한 동료 가수 김범룡과 민해경을 찾아가 크고 작은 고민을 나눈다. 세 사람은 "여전히 무대는 설레고 기다려지는 곳"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야속한 세월 앞에 그들도 어쩔 수 없다(?)는 고민을 토로했는데, 김학래와 그의 소중한 인연들의 고민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학래는 그 시절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던 '대학가요제 출신' 원미연과 이규석, 김장수, 우순실, 이재성 그리고 당시 가요제를 담당했던 PD와도 회동한다. 이들은 그때 그 시절 가요제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참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즐거운 추억 토크 이후에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대학가요제 입상자들답게,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를 통기타 즉석 연주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시절 가요계와 개그계를 주름잡으며 이름 좀 날리던 개그맨 김학래도 만나, 두 사람이 동명이인으로 인해 생겼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가수 김학래의 이야기는 오늘(12일) 저녁 7시 4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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