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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4.03.25 19:48

SBS 김주희 아나운서, 세 번째 개인 사진전 열어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한가람 미술관, 유럽에서 찍은 사진 전시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7전시실에서 사진전 'In Dreams-remember'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인사동 공아트 스페이스에서 첫 전시회를 성공리에 연 김주희 아나운서는 이후 전시 관계자의 요청으로 올 1월 서울 아트 클럽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고 이번에 세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됐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프라하, 체스키크룸로프를 여행하며 만난 잠자는 고양이, 노란 골목 같은 일상의 풍경과 아빠 품에 안긴 아이, 연인의 어깨에 기대어 쉬고 있는 여인 등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기존의 사진에 추가 작품을 선별해 총 4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세 번째 사진전을 여는 SBS 김주희 아나운서(SBS 제공)

이번 전시는 아나운서로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초대전이며, 방송인으로는 조영남, 구혜선에 이어 세 번째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일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김 아나운서의 사진이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감성을 전달해 줄 수 있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대학 시절부터 문학적 감성을 키워오던 곳에서 전시회를 하게 돼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바쁜 생활에서 잊고 지낸 작지만 소중한 시선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SBS에 입사한 김주희 아나운서는 '생방송 모닝와이드', '기적의 승부사',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오전 '1030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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